대한척추외과학회(회장 조규정)가 지난 8월 2일~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KSSS2020(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학회장 김학선)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15개국에서 약 350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이 병행, 진행됐다.

(사진 : 좌측부터 이재협 총무이사, 김학선 척추외과 국제학술대회 학회장, 조규정 척추외과학회장)

초청연자로 독일의 Hans-Joachim Wilke, 일본 연자 4명을 비롯해 Asia Spine Forum에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 척추외과학회 회장이나 대표자들이 강의를 진행해 관심을 높였다.
또 Asian Traveling Fellow session을 구성해서 비교적 젊은 아시아 국가 척추외과 의사의 구연 세션(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홍콩, 필리핀 등)도 마련됐다.
기타 구연 세션에서는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미국 척추외과의사의 발표도 있었다.
이외에 심포지엄(Cervical, Deformity, MISS, Lumbar), 런천심포지엄, 자유연제 121편 등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지만 호평을 받았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비는 물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실시간 토론, 구성 등도 문제없이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회원도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운영, 준비 등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