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김진국, 이사장 김웅한)가 지난 6월 19~20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시행된 학술대회는 소규모의 토론을 제외한 모든 형식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준비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 교육 연수 평점 부여와 지도전문의 교육 온라인 인정 여부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시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인정돼 연수평점이 부여됐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 권고 안에 따라 각 강의마다 온라인 출결 시스템과 평점 제도를 도입 관리했다.
이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대면 방식의 춘계학술대회와 같은 규모의 사전 등록자가 등록, COVID-19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전문 의료인의 학술적 관심이 확인됐다.
또 소규모 진행을 위한 텍스트나 화상회의 방식의 양방향 소통 등도 시도돼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했다. 특히 일부 강의 시 접속자가 몰리며 시스템의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는 등 높은 열기도 확인됐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학회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준비하여 진행 과정에 시행착오도 일부 있었지만,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의 연수 평점과 온라인 교육 인정에 대한 적절하고 명확한 판단과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가 성공적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되었고, 향후 더욱 보안을 유지해 새로운 학술대회 형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