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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 심장초음파검사 전면 급여화 앞두고 관심 UP “심장초음파검사는 의사가 해야” 2019-04-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김한수)가 내년부터 전면 급여화되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앞두고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 3월 30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 심장초음파, 경동맥초음파 및 심장초음파의 임상적 응용 등의 워크숍에 당초 예상인원(약 100명)보다 약 3배 이상 많이 참석하면서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변동일 학술이사는 “당초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것은 물론 열띤 분위기도 함께 전해졌다”며,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31일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는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또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MOU체결과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심장초음파 강의와 핸즈온 코스를 통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호준 공보부회장은 “제3회 학술대회이지만 사실상 첫돌을 맞이한 것이다”며, “회원들이 내용이 흥미롭고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수 회장은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심부전학회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가을부터는 책은 없애고 모두 모바일로 변경,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지방에서 CME(자기주도 평생학습,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 방문을 통해 전체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장초음파 검사는 의사가 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한수 회장은 “최근 심장초음파 검사와 관련해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소노그래퍼 등의 논란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의사가 해야 한다”며, “현재 부족한 인력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사인력양성에 나서야 하고, 이를 통해 위법적인 부분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장초음파 수가가 단순, 일반, 정밀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개원가 입장이 반영된 수가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하반기부터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장초음파 (수가)기준에 대비해 보다 적극적인 준비와 제안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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